수원서부경찰서는 18일 필로폰을 산 뒤 고향 후배에게 되파는 등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위반)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쯤 광명시 KTX고속철도 수화물 취급소에서 필로폰 판매책인 지모(47)씨에게 500만원을 주고 필로폰 20g을 구입, 고향 후배인 김모씨 등 2명에게 1천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김씨는 또 이날 오후 10시쯤 수원시 권선구 A여관에서 투약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