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작품 ‘굿닥터’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루나틱’이 오는 29일과 3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개그맨 백재현이 제작자로 변신해 만든 ‘루나틱’은 독특한 캐릭터에 의해 벌어지는 기막힌 이야기를 짤막짤막한 에피소드로 구성한 모음들로, 지난 2004년 1월 초연됐다.
작품은 정신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집단발표를 통해 그들이 각자 미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코믹하게 그려내 시원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동시에 전해준다.
29일 오후 4시·7시30분. 30일 오후 3시. 3만~5만원. 문의)1588-7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