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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나눠먹고 민심 듣고…못골시장 달군 민주당 ‘민생 행보’

정청래·한준호·추미애·김동연 총출동…민생 회복 의지 강조
장바구니 들고 시장 누비며 시민 소통…인파 속 민심 청취
“경제 어렵다” 현장 공감대…소상공인 지원 정책 필요성 부각

 

더불어민주당 한준호·추미애·김동연(이하 기호순)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들이 6일 수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이어 당 지도부와 함께 민생 현장인 못골시장을 찾았다.

 

이날 시장 방문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김승원(수원갑) 경기도당위원장, 권칠승(화성병) 의원, 이성윤 최고위원 등이 동행했다.

 

못골시장은 1790년대 정조가 수원화성을 축조할 때 형성된 시장으로, 이같은 전통시장은 정치권에서 경기 침체 체감의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이날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들은 한 손에 장바구니를 들고 당 지도부와 함께 각종 식품과 반찬을 구매하거나 간식을 먹으며 시장 곳곳을 누볐다. 한때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도 각 후보들은 시민 한명 한명과 셀카를 찍고 악수를 나누는 등 적극 소통에 나섰다.

 

현장에선 한 떡집 상인이 이들에게 직접 떡을 건네며 웃음이 오가기도 했다. 현장에는 “꼭 승리하세요”, “민주당 최고” 등 지지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들은 약 한시간 가량 못골시장을 누비며 상인들을 차례로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못골시장에서 만난 이충환 상인회장은 “전국에 수많은 상인회가 있는데, 인력 부족으로 행정이 잘 뒷받침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인력 충원을 요청드렸는데, 당대표가 노력해주셨다. 결론적으로 운영하는 데 행정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정 대표는 “최근 민생 현장 행보를 자주 찾고 있다. 전통시장에 올수록 경기가 어렵고, 전쟁 위기로 인한 심리적 위기가 큰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을 보며, 조금이라도 민주당이 힘이 되고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한준호 후보는 “지도부와 함께 못골시장을 찾아 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직접 느꼈다”며 “경기도에서 뛰고 있는 저희 후보들이 서민들의 애환들을 잘 담아 정책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후보는 “고물가·고유가·고환율 시대에 주머니가 점점 얇아지고 마음은 무거워진다”며 “가장 취약한 곳이 소상공인, 또 전통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활기를 찾고 상생할 수 있는 정책들을 전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동연 후보는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 “이곳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야말로 우리 삶의 가늠자”라며 “앞으로 우리 당의 가치와 함께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삶을 보다듬고 민생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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