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세류중학교 학생들이 전투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2일 국군의 날 기념 민·군 화합행사의 일환으로 부대 인근에 위치한 세류중학교 학생 50명을 초청했다.
이날 세류중학교 이태희(50) 교감을 비롯한 교사 2명과 학생들은 부대 소개, 충의탑 참배, 비행 시뮬레이터 및 장갑차 탑승 등을 통해 공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군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비행단은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군 체험수기를 공모하고 우수자 수상할 계획이다. 비행단 관계자는 “이번 초청은 단순한 견학 수준이 아니라 학생들이 공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알기 위한 수기 공모까지 진행돼 실질적인 민·군 화합과 교류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