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만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만화전문 갤러리인 ‘소새만화갤러리’는 다음달 6일까지 ‘삼인삼색(三人三色)’전을 갖는다.
삼인삼색전은 ‘서울카툰회’ 회원인 공보혁, 오영, 김흥수(배추아저씨) 작가가 모여 준비한 것으로, 풍자카툰 특유의 강한 메시지보다는 생활속에서 묻어나는 일상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유머 카툰전이다.
세가지 색다른 카툰을 선보이는 3인 카투니스트의 전시에 임하는 자세도 각양각색이다.
“세상 시름 잠시 잊고, 여러분과 카툰 한잔 하고 싶습니다.”(공보혁), “카툰은 매일 꾸는 꿈, 그림, 나를 되새김질하게 만드는 미래다.”(오영), “웃음과 따뜻함 그리고 명상을 통해 도달하는 ‘유머의 바다’입니다.”(김흥수).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월요일은 휴무. 문의)032-667-3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