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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연륜 듬뿍… 16일까지 ‘안양미협 원로작가회’展

인천문화재단은 13일부터 25일까지 종합문화예술회관 대·중전시실에서 아동문학가 현덕 탄생 98주년 기념특별전 ‘노마와 떠나는 동화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동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가 현덕의 문학세계를 좀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참여형 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현덕의 작품에 등장하는 ‘노마’를 비롯해 ‘영이’, ‘똘똘이’, ‘기동이’ 등 네 명의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원화전과 체험·교육 프로그램 및 공연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어린이들은 딱지치기와 구슬치기, 실타래 감기 등 당시 노마와 친구들이 하고 놀았던 놀이를 실제로 체험하는 행사가 관심을 모은다. 또한 나비·가면·기차 등 작품에 등장하는 소품을 만들어보고, 직접 만든 소품을 이용해 기차·대장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하는 ‘흥미 만점’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13일 오후 2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심포지엄 ‘현덕의 삶과 문학세계’을 갖는다.

모든 행사는 무료. 문의)032-455-7137, 7116./김진경기자 jkk@kgnews.co.kr

내일 현덕 탄생기념전 ‘노마와 떠나는 동화여행’



깊어가는 가을, 인생의 연륜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안양롯데화랑은 16일까지 ‘안양미협 원로작가회’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선 동양화, 서양화,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원로작가들의 세월이 담긴 작품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배정호(서양화), 정해덕(서양화), 방유자(서양화), 주윤균(조영규), 조영규(서양화), 오용길(한국화), 하계환(한국화), 윤옥규(서예), 이강순(서예), 박한춘(서예), 이재옥(조각) 등 11명이다.

색감을 넣어 부드럽게 표현한 서예 작품(박한춘)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수묵담채로 표현한 한국화(오용길)가 인생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특히 동양화의 여백의미를 한 것 살린 문인화(하계환)가 이번 전시회의 운치를 더한다.

한국미술협회 이강은 안양지부장은 “삶의 원숙함이란 그림으로 통해 배어 나오는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미술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많은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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