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왕씨중앙종친회는 지난 13일 연천군 아미리 소재 숭의전에서 개성왕씨중앙종친회원과 16공신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대제를 개최했다.
이날 대제는 박광일 부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으며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수조례, 망료례 등의 제례순서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
사적 제223호로 지정된 숭의전은 조선시대에 총 5차례에 걸쳐 개수와 증수를 반복하다가 한국전쟁 중에 전소됐으며 이를 1972년 사적으로 지정, 다음해 복원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