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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삶의 이야기… 민중가요 페스티벌

수원 제1야외음악당서 20일 ‘화려한 휴가, 그 못다한 노래’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경기지회는 20일 오후 6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민중가요페스티벌 ‘화려한 휴가, 그 못다한 노래’를 개최한다.

2007 경기민족예술제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민중가요의 의미와 역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민중가요는 오랫동안 우리사회 소외된 계층의 삶과 이야기를 대변하고, 그들의 외침을 가까이서 들어온 노래이다.

안산지역 예술인 모임인 ‘평화울림’의 국악과 클래식이 어울러진 공연을 시작으로 서기상, 윤미진, 박창근 등이 생명과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또 경기남부총련 노래패 ‘천리마’ 출신들이 모여 만든 휘파람과 통일노래 극단 ‘희망새’가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나누는 공연을 펼친다.

이와함께 꽃다지, 연영석, 박준 등이 우리사회의 진보를 위한 희망을 담은 노래를 선사하고, 모든 출연진이 함께 부르는 ‘광야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으로 노래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한다.

최현수 민예총 경기지회장은 “ ‘화려한 휴가, 그 못다한 노래’는 우리 역사의 진정성을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경기지회는 21일 오후 2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경기학생 통일합창제전’을 개최한다.

무료. 문의)031-235-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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