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위한 섬유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용인 마가미술관은 다음달 18일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Sense & Feeling’전을 갖는다.
복권기금지원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 전시와 다르게 시각 장애인이 감상할 수 있도록 참여작가들의 작가노트를 점자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작들은 직물의 독특한 재질을 사용, 시각장애인들이 작품을 촉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Sense & Feeling’전에는 권영민(평면), 김경아(평면), 김나정(입체), 김태연(평면), 김혜란(입체), 문선영(평면), 서자현(평면), 안소영(평면), 오화진(입체), 윤정희(평면), 한은혜(평면) 등 대학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한 젊은 여성작가 11명이 참여해 10여 작품을 선보인다.
무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 문의)031-334-0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