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가 클래식, 재즈와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수원 장안구민회관은 24일 ‘김원정& 론 브랜튼의 낮에 나온 반달’ 공연을 한누리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 소프라노 김원정과 미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재즈피아니스트 론 브랜튼(Ronn Branton)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동심(童心)이 함께 하는 콘서트’다.
공연은 한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가 윤석중 선생의 동시이자 동요제목인 ‘낮에 나온 반달’을 그대로 가져와 ‘오빠 생각’, ‘꽃밭에서’ 등 주옥 같은 우리의 동요를 클래식과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로 편곡해 들려준다.
또 ‘When you wish upon a star’, ‘Summer samba’, ‘Our love is here to stay’ 등 보석같은 12곡을 선율에 담아 선사한다.
입장료는 어린이 3천원·성인 5천원이며, 장안구민회관 홈페이지(www.jacc.or.kr) 또는 현장에서 1명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오후 7시30분. 문의)031-24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