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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필수품 가습기 관리요령

실내 습도 올라 세균 번식 하루 한 번씩 물통세척을

쌀쌀한 바람이 겨울의 전조를 알리는 11월. 밤낮의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각 가정에선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집안 온도와 습도 조절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아침·저녁으로 난방에만 신경을 쓰다 보면 집안에선 환기가 되지 않아 온 가족들이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

최근 많은 가정에서 집안 습도를 위해 사용하는 가습기는 매우 효율적이지만, 가동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장단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가습기를 고르는 요령이 필요하다.

가습기는 가동방식에 따라 가열식, 초음파식, 복합식 등 3가지로 나뉜다.

가열식은 전열선으로 물을 끓여 수증기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세균 번식의 위험이 적지만 분무량이 적어 화상의 위험이 따른다.

또 초음파식은 초음파로 물을 증발시켜 배출하는 방식으로, 실내 온도 조절에는 도움이 되지만 찬 기운 때문에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와함께 복합식은 가열식과 초음파식의 장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하지만 다른 방식의 가습기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가습기는 비교적 편리하고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가열식으로 분무한다 하더라도 실내 습도가 상승하면 곰팡이균을 번식시킬 뿐 아니라 가습기 자체 위생 문제 해결에도 세심한 손길이 요구된다.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는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끓여 둔 물을 사용해야 한다.

또 하루에 한번씩 베이킹소다 및 천연 세제로 물통을 세척해야 공기 중에 떠도는 세균이 폐로 직접 흡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료제공=로하스홈쇼핑 (http://www.lohasho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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