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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양혜숙 ‘존재·시간의 층Ⅲ’展

“참된 나를 찾고자 떠나온 무스탕, 이 땅은 내 자아 속에 오롯이 살아있는 나를 일깨워주었다.”(양혜숙, 작가노트 일부)

2004년 ‘존재-시간의 층’이란 존재론적인 전시를 통해 ‘부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설치작가 양혜숙씨가 7일부터 1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본관 제1전시실에서 ‘존재·시간의 층III’전을 갖는다.

‘존재-시간의 층’ 연작인 이번 전시회는 양씨가 문명으로부터 격리된 히말라야의 땅, 해발 400m 은둔의 사막 히말라야 무스탕을 여행한 16일간의 기록을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물질문명 속에서 둔화된 인간의 마음과 정신을 오브제, 설치, 사진, 영상 등의 작품으로 표현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막을 비롯해 녹슨 종·낡은 삼베 천 등을 통해 문명과 제도의 해체를 의미하는 사진작품 50점, 설치 6점, 오브제 6점, 무스탕 여행기록 16부 등 평면·설치작품 72점을 선보인다. 문의)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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