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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직영병원 호매실이 최적”

“진료서비스 포괄성 양호 평가 수원이 유일”
이기우 의원, 서수원 병상공급 시급 등 주장

“건강보험 모델병원 수원 호매실지역이 최적지”

이기우(수원 권선·사진) 의원은 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보건산업지흥원에 의뢰해 지난 8월 실시한 ‘보험자 직영병원 추가건립 타당성 조사연구’ 결과, 수원지역이 추가건립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사실상 수원지역에 일산병원처럼 보험자 직영병원이 들어설 부지는 호매실 택지개발지구밖에 없다”며 “지난 2006년 주택공사로부터 개발지구내 행정타운 인근 주요지점에 4만2천760㎡에 달하는 대규모 병원 부지를 이미 실시설계에 반영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사연구에서 건립후보지역에 대한 평가결과에서 “‘진료서비스 포괄성’ 항목에서 유일하게 수원만이 ‘양호’ 등급을 받았다”며 “이는 모델 병원으로서 갖춰야할 급성기 진료뿐 아니라 아급성(재활기능강화)과 장기 요양병원의 기능요건을 충족하는 것은 수원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평가지표에서 제외된 부지확보 용이성, 부지로의 접근용이성, 건립예정부지의 주변환경적 특성 등을 추가적으로 고려하면 호매실 지역은 최적의 후보지임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조사연구에서 병원공급 시급성 측면에서 수원이 ‘미흡’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기존병원의 유무만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현재 병상 부족량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과이고, 수요충분성이 양호한데 병상 공급의 시급성이 미흡하다는 결과는 서로 모순된다”고 지적한 뒤, “인구 31만명에 병원 하나 없는 서수원지역에 병상공급은 매우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건강보험 모델병원 추가건립은 앞으로 공단의 검토보고와 보건복지부의 사업과 예산에 대한 승인절차를 거쳐 추진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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