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지난 7일 병원 정문 앞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그는 ‘2007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아주대병원의 교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김장은 배추 2천여포기로 수원시청의 협조와 아주대의료원 교직원들이 수원시내 △독거 노인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중증 장애인 등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아주대병원 소의영 원장은 “매년 12월 김장을 담가 여러 이웃에게 전해주고 있다”며 “추운겨울에 따뜻한 사랑을 담은 김치를 나눠 줄 때마다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아주대병원은 이날 담근 김장 김치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행사와 각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