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30.1℃
  • 구름많음강릉 35.4℃
  • 구름많음서울 31.0℃
  • 구름많음대전 32.5℃
  • 구름많음대구 32.9℃
  • 구름많음울산 32.6℃
  • 구름많음광주 32.2℃
  • 구름많음부산 30.6℃
  • 구름많음고창 32.2℃
  • 구름조금제주 32.2℃
  • 구름많음강화 30.4℃
  • 구름많음보은 30.8℃
  • 구름많음금산 32.1℃
  • 맑음강진군 32.4℃
  • 구름많음경주시 33.9℃
  • 구름많음거제 30.2℃
기상청 제공

한국청소년보호회 ‘~사랑의 축제’ 개최

자매학교 장애학생 21명에 장학금 등 전달

한국청소년보호회(회장 전병찬)는 창립 제16주년을 맞아 10일 수원 서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사랑의 축제’를 개최했다.

김용서 수원시장과 김인종 도의원, 김호겸 수원시의원을 비롯해 자매학교 학생과 학부모,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 이날 축제에서 청소년보호회는 2008학년도 도내 자매학교 장애학생 21명에게 총 장학금 1천8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수원 서광학교, 자혜학교, 안산 명혜학교, 오산 성심학교, 평택 동방학교 등 자매학교 장애학생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치는 수화율동, 합주연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지난 봄 열린 청소년 그림그리기 입상미술작품 30여점에 대한 전시와 함께 입상자 시상도 진행됐다.

시상결과 대상은 자혜학교 김새벽(초등부3), 홍지혜(중등부1)와 명혜학교 김주형(중등부3), 서광학교 주아영(고등부3), 동방학교 임준혁(초등부4) 등 5명이 받았으며 그 외 최우수상 6점과 우수상 10점, 장려상 9점 등 모두 30여명이 입상의 기쁨을 맛봤다.

전병찬 회장은 “소외된 지역의 장애인과 노인들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더욱 필요할 때”라며 “소외계층 없는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한 복지사회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결성된 한국청소년보호회는 5명의 회원이 첫 해 30만원의 지원금을 특수학교에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80명의 회원이 해마다 약 1천700만원씩 사랑나눔을 실천해 16년 동안 총 3억2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