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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스쿨] 수원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회계·모바일콘텐츠분야 맞춤형 전문교육 추진
교육과정 2개과 3과정제 운영 진로체제 구축
정보통신 정화활동·인터넷중독 예방캠페인 실시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을 중점’으로 106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미션스쿨.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에 위치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최영관)는 ‘항상 이웃을 사랑하고 하느님을 공경’하는 경천애인의 교훈아래 1902년 초등교육기간으로 설립한 수원지역 여성교육의 전통학원이다.

1953년 기술고등학교로 중등교육을 시작했으며 1963년부터 순수 상업계열 고등학교로 개편해 지역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우수 여성 인력 양성의 역할을 해왔다. 현재 36개 학급으로 편성돼 1천332명의 학생들과 85명의 교사들의 넘치는 사랑으로 미래지향적이고 능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매향여자정보고는 ‘조화로운 인격을 갖춘 신앙인을 기른다’, ‘공동체 의식을 지닌 민주 시민을 기른다’, ‘지식과 기술을 선도하는 능력인을 기른다’, ‘소질에 맞게 진로를 개척하는 생활인을 기른다’는 교육목표를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진로지도를 실시함으로 디지털경영 분야의 현장 전문인 양성과 지역 사회에 경쟁력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예절·인성교육 통해 올바른 여성관 확립”

▲특성화 고등학교 육성

21세기의 직업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의 전문화, 다양화, 고급화는 전문계상업계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설계 모형과 이에 따른 진로에 알맞은 교육과정의 선택을 통한 수요자 중심 교육 체제로 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매향여자정보고는 회계·모바일 콘텐츠분야 특성화 및 선택형 교육과정 도입을 통한 맞춤형 전문교육 강화를 통해 초일류 전문계고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중소기업청의 위탁과 지원으로 특성화 및 선택형 교육과정을 2개과(경영정보과, 디지털콘텐츠과), 3과정제(완성형, 절충형, 계속형)로 운영해 완성형에게 취업희망자를 위한 회계, 모바일 업무를 실시, 절충형에게 2년제대학을 위한 연계교육 협약학과, 계속형에게 4년제대학을 위한 회계관련학과와 모바일분야로 특성화 및 선택형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또 직업교육체제 혁신 및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교사를 영입해 전문성 신장과 학교 교육과정의 특성화, 전문화, 다양화, 세계화, 국제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기초 직업 교육에 충실함으로서 특성화 분야 진로체제를 구축하려는 방침이다.

▲사이버 청정학교 우수

매향여자정보고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사이버 정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C(Contents)클린 행사의 사이버 청정학교로 선정, 지난 3월부터 깨끗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10개 학교 중 하나로 지난 23일 사이버 청정학교 중 대상을 받으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사이버 청정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인터넷 역기능에 대한 문제점을 환기시키고 올바른 정보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C클린 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 청정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이 수동적 보호 객체에서 자율과 참여를 통한 능동적 주체자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 스스로 사이버 세계에서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보통신골든벨을 운영해 학생에게 정보통신윤리 전반과 컴퓨터, 인터넷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고 건전한 사이버문화 의식 함양 및 정착을 목적으로 한 본 대회는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학생 개인전으로 운영했다.

또 매월 정기적으로 40여명의 교내 컴퓨터꿈나무 학생을 “매향119단”으로 운영하여 교내 정보통신 유해환경 신고활동, 컴퓨터실 정화활동 및 사이버청정을 위한 지킴이 역할을 실천하고 I-CAN(Internet Cyber Addiction No,인터넷 중독은 싫어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명품교육 프로그램

매향여자정보고의 진로목표관리 포트폴리오를 통한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지난 11월30일 경기도교육청 인증 명품프로그램으로 인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이 선진교육의 발전과 미래를 향한 도약의 혁신적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교육관계자 및 전문가 집단, 그리고 리서치를 통한 검증을 거쳐 학교별로 제출된 9천394편(고등학교 830편)의 프로그램 중 우수한 점수를 얻어 명품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다.

그동안 전문계 고등학교로 2001년 부터 2년제 대학, 4년제 대학, 취업으로 3분화 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진로지도 프로그램이 없었으나 2001년 매트릭스 조직에 의한 전교사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명품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수준을 한층 높였고, 2005년부터는 지금의 진로목표관리 포트폴리오를 통한 맞춤형진로지도를 편성, 운영하게 됐다.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 다양한 인재발굴”

   
 
  ▲ 최영관 매향여자정보고 교장  
 
“2과3코스제의 특성화를 통한 맞춤형 진로교육과 예절교육을 매향 명품으로 브랜드화 시키고,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과 소질에 따라 꿈을 이루는 교육으로 세계에 등불이 될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과 헌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9월1일 부임한 매향여자정보고 최영관 교장은 ‘교육은 사랑이다. 선생님들의 열정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철학으로 교육의 승패가 좌지우지 된다고 강조했다.
열정과 사랑만 있다면 뭐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교육관을 실천하고 있는 최영관 교장.

 

최 교장은 “가치관 형성이 물질적(명예, 정의)으로 쇠퇴, 변화하고 있다. 물질적 가치에서 한 걸음 물러서 맑고 건전한 정신적 가치에 중점 두길 바라며, 정직한 사람과 긍지의 학생인 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최 교장은 또“2008학년도 특성화 교육으로 초인류, 전국 1위로 도약해 매향을 한 단계 높여 최고의 학교로 만들겠다”는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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