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 궁평리가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자의 취향에 맞춘 ‘2008년도 체재형 주말농장(Klein Garten)’으로 조성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체재형 주말농장은 도시민에게 임대돼 주말영농, 취미생활 등 휴식을 겸한 생활을 유도한다.
2008년도 체재형 주말농장으로 선정된 청산면 궁평리는 농촌다운 생활환경과 자연경관, 마을주민의 사업추진 의지가 강한 마을 리더를 중심으로 단합된 지역을 우선으로 하고 녹색농촌체험마을, 슬로푸드마을 등 농촌체험이 활발한 지역으로 평가돼 선정됐다.
청산면 궁평2리 에는 242가구 60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180ha의 농작물 경지면적이 있다.
또한 2007년 녹색농촌체험 대상마을에 선정돼 이장, 부녀회장, 마을위원 6명이 21세기 경기농촌희망심기에 입학, 교육받고 있다.
청산면 궁평리에는 숙박시설 5동과 농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올해 첫 조성한 백학면 구미리 별장형 주말농장의 임대경쟁률이 69대 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주말농장 임대료는 300만원으로 1년 동안 내 집처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