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9시46분쯤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경희고가 옆 내리막길에서 경희대에서 터미널 방향으로 달리던 CT100 오토바이가 중심을 잃고 우측 도로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유모(15) 군 등 중학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유 군 등 2명이 숨졌고 김모(15) 군은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세명이 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갑자기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과 유 군이 무면허운전자로 운전이 미숙했던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