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이필운 안양시장 취임식이 20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내빈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30년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 인적 네트워크를 안양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앞으로 안양시정 방향은 ‘시민을 위하는 섬김의 시정’을 열겠다”면서 “열린 마음과 큰 귀를 기울여 시민의 참여와 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필운 시장은 20일 오전 2시 완료된 개표 결과, 전체 유효투표 29만6천886표의 63.3%인 18만7천970표를 얻어 10만8천916표(36.7%)에 그친 대통합민주신당 최대호(49)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