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사회조사연구센터는 지난11월 26일부터 12월9일까지 경기도민 964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가계의 생활환경 및 정책태도에 관한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조사 결과는 첫째, 경기도민은 현재 생활형편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향후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생활형편에 대해서는 부정적 답변이 31.9%로 우세하였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 전망이 우세(24.7%)했다.
둘째, 경기도민은 경기도의 가장 불편한 점으로 교통을 가장 많이 꼽았고(29.9%), 일자리가 뒤를(22.9%) 이었다.
셋째, 경기도민은 서울과 비교할 때 경기도에서 사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과 비교했을 때 경기도에 사는데 가장 불편한 부분은 문화(26.0%)와 교통(25.7%)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경기도민의 현 경기도지사의 도정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답변이 우세했다. 즉, 전체 응답자의 65.9%가 도정수행에 대해 ‘보통이다’라고 응답하였고, 17%는 긍정적으로 평가해 부정적 평가(15.1%)를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