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를 첫날인 1일 이번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할 전망이다.
31일 수원기대상에 따르면 새해 첫날 동두천, 이천, 파주 등 경기북부지역과 남부 일부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고 그밖의 지역도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1일 오전에는 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낮아 시설물 관리 및 화재 예방 그리고 빙판길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기상대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언제 비상 사태가 일어날지 몰라 4개의 조가 24시간 교대로 근무해 비상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수도관 동파 피해 우려가 있으니 각 가정에서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의 기온은 2일을 기점으로 점차 평년 기온으로 돌아올 전망이고 오는 4일에는 눈이 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