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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 건설 가시화 여주·이천 부동산시장 술렁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경기도 여주군과 이천시의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건설이 확정되면 여객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관광시설 등 개발호재의 후광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여주군의 경우 지난주보다 0.47% 상승했으며 이천시도 0.21%를 기록했다. 하지만 파주시의 경우 지난주보다 0.25% 하락했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의 호재가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사태를 거듭, 거래시장은 오히려 악화됐다.

특히 매도자가 이미 매물을 회수한 상태에서 실제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태다.

의정부시의 경우 지난주보다 4배 가량 오른 0.58%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개통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 신곡동 금오풍림아이원 102㎡는 지난주보다 750여만원이 오른 2억7천만원~3억1천만원의 시세가 형성됐다. 포천시의 경우 0.49% 올랐으며 동두천과 광명시도 각각 0.26%, 0.19% 상승했다.

용인시는 최근 타운하우스 등 대형 아파트가 대거 분양을 시작하면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스피드뱅크 함종영 시황분석팀장은 “수요자들은 부동산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지만 ‘실질적인 혜택’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부운하 건설지역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물이 없는데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의 규제가 예상되고 있어 실제 거래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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