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 구름많음동두천 24.6℃
  • 구름많음강릉 28.9℃
  • 흐림서울 25.6℃
  • 흐림대전 27.7℃
  • 구름조금대구 30.4℃
  • 구름조금울산 30.9℃
  • 구름조금광주 29.0℃
  • 구름많음부산 29.4℃
  • 구름많음고창 29.4℃
  • 구름많음제주 32.5℃
  • 구름조금강화 26.2℃
  • 흐림보은 26.2℃
  • 구름많음금산 29.6℃
  • 구름많음강진군 28.1℃
  • 구름많음경주시 32.1℃
  • 구름많음거제 28.9℃
기상청 제공

[새해 이렇게 뛰겠습니다] 김규배 연천군수

‘로하스 연천건설’ 원년 삼겠다
(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떠나는 연천에서 돌아오고 싶은 연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연천 건설에 주력하겠습니다” 김규배 연천군수는 “전국의 시민이 찾아오도록 연천을 알리는 것을 올해 군정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접경지역이라는 이유 만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각종 규제를 현실적으로 개선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인간, 환경, 통일 중심의 로하스(개인적 웰빙을 뛰어 넘어 사회가 함께 웰빙하자는 사회적 웰빙) 연천 건설’을 이룩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김 군수를 만나 올해의 주요 군정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각종 규제로 인해 애를 태우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접경지역과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등을 정비발전 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중앙 부처 및 도 그리고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다. 휴전선 접경 지역 10개 시장·군수 협의회를 활성화해 군사시설보호법 개정, 접경지역 지원법 및 접경지역 투자정책 지원 등의 대응방안을 공동으로 마련, 중앙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해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특별법 통과 저지를 위해 앞으로도 국회, 균형발전위원회 등을 지속적으로 항의 방문하는 등 법 개정저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군의 장기발전 비전에 대해

▲21세기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낙후 지역으로 부터의 탈피를 위해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 발상과 새로운 시도로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 연천군 장기발전계획과 공약사항 등 비전과 전략계획이 총 망라된 ‘연천비전 2010’을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토록 할 것이다. 또한 무한경쟁시대 흐름에 걸맞는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군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제안제도를 운영해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환경친화적 지역개발 및 도시기반 확충사업은

▲지역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국도3호선 확·포장공사, 국도37호선 확·포장사업, 동두천 소요산에서 연천읍까지 경원선 전철 단선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통현리와 은대리간 총 4.3㎢(130만평) 규모의 연천 은·통 신시가지 개발은 환경친화적이며 미래지향적인도시로서 대학과 연구소, 산업단지가 함께하는 차별화된 자족형 도시건설을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겠다.

-특화된 농·축산업 육성을 강조했는데

▲농촌지역의 경쟁력 있는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연천율무 명품화 사업, 수출배 생산농가 활성화 사업 등 지역특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할 것이다. 이와함께 시장경쟁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확대하고 고품질 쌀 생산 및 친환경 농업 육성 지원사업 등 농·축산 간접 경영비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복지·환경 여건 조성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시책은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사회양극화 현상 해소를 위해 우선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연천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후원단 운영 및 이웃돕기 사업을 확대하는 등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테마가 있는 체험형 문화·관광사업에 대해

▲연천군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안보·생태자원 등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사문화유적지 권역 5대 관광 벨트화 사업인 한탄강관광지 조성사업, 전곡리선사유적종합정비사업, 한탄강어린이교통랜드, 역사문화촌 조성사업, 도립전곡선사박물관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

특히 건강과 환경이 결합된 ‘로하스 연천’의 3대 역점사업인 연천고대산평화체험특구 조성을 위해 도시개발구역 확정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이다.

김규배 연천군수는 “이러한 모든 일들을 추진해 나가는 것은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시련 없는 역사 없고, 도전 없는 성취도 없듯이 전 군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역동하는 인간, 환경, 통일 중심의 로하스 연천 건설을 위해 하나 될 때, 연천군의 밝은 미래는 더욱 더 가까이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