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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탄생 순간… 감동 출산까지

쉬즈메디 산부인과 이기호 원장

‘좋은시설 친절한 병원에서실력있는 병원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쉬즈메디 산부인과는 1991년 12월 수원시 연무동에 처음 둥지를 튼 이후 지난 2002년 1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호텔처럼, 귀족처럼, 여성을 위한 최고급 병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산부인과, 소아과 진료를 맡은 8명의 의사와 간호사 등 50여명의 의료진이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위한 ‘감동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병원을 수원 최고의 산부인과로 이끈 사람은 바로 이기호 원장.

이 원장은 “내집과 같은 병원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병원이라는 이미지에 대학병원의 실력을 갖추어 신뢰를 줄 수 있는 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쉬즈메디 산부인과는 이미 ‘가족분만’ ‘산모교실’, ‘듀라분만’ 등의 내실이 탄탄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산후조리원 프라우디를 열어 산모를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듀라분만’은 입원에서 분만까지 듀라(독간호사)가 함께해 호흡법, 이완법, 전신마사지를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 산모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조성해 줘 통증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원장은 “간호사 1인당 환자 3인의 비율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올해부터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산모들을 돕고자 듀라분만법을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듀라분만은 진통과 분만에 대한 공포감을 덜어주고 산모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때문에 정상분만율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료만 받는 병원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그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는 쉬즈메디 산부인과.

이 병원에서는 2002년부터 매달 셋째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쉬즈메디 음악회’가 열린다.

처음에는 병원에 작은 음악축제를 만들자는 취지의 ‘태교음악회’로 시작했다가 지역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그 규모를 확장했다.

음악회에는 인계동, 권선동 등 인근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병원에서는 아예 정원에 벤치를 설치하고 휴식공간을 조성해 음악회가 아니더라도 지역주민들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원장은 “현재에 머물지 않고 보다 내실 있고 앞선 진료를 위해 직원 교육이나 해외연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산부인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중·노년층의 건강관리도 할 수 있는 병원으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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