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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10년후를 상상해보세요”

인천 가좌2동을 바꾼 주민센터의 이단아 이혜경씨

 

마을의 변화를 위해 진정성과 철학을 가지고 몸소 실천에 옮기고 있는 맹렬여성이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서구 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혜경씨.

그녀의 이력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던 시절 각 지방자치단체에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수많은 강의를 하던 이론을 바탕으로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범적인 주민자치센터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그녀가 추진했던 사업 중 1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가좌2동 푸른샘 도서관 사업을 이끌어 낸 것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의 힘만으로 풀어냈다는 것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수차례의 토론회와 간담회, 워크숍을 통해 현재의 가좌2동 마을의제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마을’, ‘주민토론의 광장이 있는 마을’, ‘재래시장을 보호 육성하는 마을’,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 ‘평생교육이 가능한 마을’, ‘어린이 체험학습이 지속적인 마을’, ‘나무와 풀, 사람이 어우러지는 마을’ 등 7개 항의 중장기 마을 의제를 만들어 실천함으로서 가좌2동을 가장모범적인 마을로 승화시켜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그녀의 노력과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가좌2동은 현재 전국에서 최고의 주민자치센터로 부상해 공무원들의 현장 교육훈련코스로부터 일본, 중국의 지자체 및 중앙의 차관이 다녀와 현재도 수많은 지자체의 주민자치센터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가좌2동은 건설교통부에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사업 공모에 ‘자연과 어우러지는 실버공간 및 마을도서관 사업’으로 응모해 지난 25일 현지실사 등을 끝내고 최종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혜경씨는 ”자신의 일이 아니면 무관심 하거나 나서지 않는 사람이 많다며, 지역 일에 관심을 갖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과 철학을 가진 많은 주민이 참여할 때 마을은 변화하고 발전한다”고 말했다. 또 “그 속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고향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며 밝은 미소를 띠웠다

그녀는 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외에도 시민단체인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 풀뿌리활성화 위원장’과 푸른샘도서관 자원봉사자, 푸른희망 서구의제 21 위원 등 수많은 직함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같은 직함 보다는 마을 발전을 위해 지역의 문제를 끄집어내 지역 주민들과 생각하고 토론하며 고민하고 오랜 시간 이야기하고 그것을 묵묵히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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