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는 11월부터 한달간 ‘2008 경기의 사계 아름다운 산하 현대미술제’를 개최한다.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경기도와 공동주관할 예정인 이번 미술제는 120여명의 전문, 아마추어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하는 등 각 시·군별 미술인 1천여 명과 함께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31개 지역의 도민 및 학생들과 함께 예술을 향유하고 정체성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세계 속의 경기도를 알리고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시뿐만 아니라 영상매체를 통한 장르의 영역확장과 기술적인 시스템을 긴밀하게 연결해 다양하고 스케일이 큰 행사를 시도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미술제는 국내 정상급 퍼포머들이 관객들과 함께 펼치는 행위예술제, ‘경기의 사계 아름다운 산하’전, 비디오 및 영상작업으로 꾸며진 주제전, 특별전, 부대행사 등을 구성해 경기의 사계와 아름다운 산하를 보여줄 예정이다.
미협 관계자는 “대중과 미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이자 도 전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를 통해 도를 알리고 장차 통일한국 예술발전의 든든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