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4일 재난상황실에서 21세기 연천건설의 주역인 새내기 공무원에 대해 가족이 보는 앞에서 임용 100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공무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공직에 임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우리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학 입시보다도 어려운 관문을 뚫은 새내기 공무원’을 뒷바라지한 부모님에 대한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새내기 공무원 14명과 부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특산품인 병포도를 기념품으로 전달 했으며 새내기 공무원들이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달했다.
이 날 김규배 연천군수는 환영인사에서 공무원으로 사회의 첫 시작을 한 새내기 공무원들을 격려하면서 지역현실을 설명하고 맡은 업무에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내기 공무원과 부모님들은 2부 행사로 연천군의회, 농업기술센터, 고대산평화체험특구, 로하스파크, 태풍전망대 등 주요 시설을 견학 했으며 15일에는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장공비 침투로, 경순왕릉, 백학면사무소, 미산면사무소, 맑은물사업소 등을 견학하면서 지역행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새내기 공무원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새내기공무원 임용 100일 행사’로 부모님에게는 감사와 사랑을 새내기 공무원에게는 보람과 긍지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임용 100일 기념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