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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움으로 갈아입기 봄맞이 인테리어 아이템

집안 분위기 전환, 움추렸던 겨울서 ‘산뜻한 출발’ 봄 기운 불어넣기
꽃무늬 벽지·실크 시폰 커튼 등 아늑함 연출… 소품 활용 효과도 ‘굿’

사각사각 땅을 헤집는 소리가 들린다.

논두렁, 밭두렁을 보면 겨울을 제쳐 이겨낸 봄 새싹들이 벌써부터 고개를 내밀고 있다.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었던 겨울을 고이 보내고 어떻게 하면 상큼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밝고 경쾌한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집 안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꿔보면 어떨까?

인테리어 센스 하나로도 봄 분위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

올봄 트렌드는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

커튼 하나, 소품 몇 가지로도 화사한 봄을 집 안으로 데려다 놓을 수 있다.

그 방법을 하나씩 챙겨보자.

◇인테리어 기본은 역시 벽지…포인트 벽지 봄 공간 연출

집 안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좌우 하는 것은 역시 넓은 공간과 빛을 머금은 벽지다.

하지만 큰마음 먹고 준비해야 하는 만큼 고민해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또 수십에서 수백만원까지 하는 큰 공사이기 때문.

봄빛 머금은 벽지, 선택을 잘 하면 행복감이 밀려오지 않을까?

시간도 없고 평소 센스가 부족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들이라면 벽지 컬러 하나로 큰 효과를 누려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심플한 색을 바탕으로 하고 포인트 벽지를 사용하면 거실과 서재, 침실 등 봄 분위기를 지루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거실은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므로 누구나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 연출이 좋다.

화이트나 베이지 벽지가 좋으며, 소파 뒤에 은은한 꽃무늬 페브릭 벽지로 포인트를 준다.

침실은 부부가 휴식을 취하는 아늑한 공간.

단순한 베이지나 엘로우 벽지를 바탕으로 하고 포인트 벽지로는 과감한 컬러 혹은 내추럴 벽지나 로맨틱 벽지가 무난하다.

서재나 아이들 방은 편안하고 피로를 주지 않는 그린, 베이지, 브라운톤이 좋으며 포인트 벽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봄맞이 새단장 신상품’전을 통해 봄을 부르는 고급 꽃무늬 실크벽지(7.5M, 1만6천800원), 2008년 신제품 합지(1만2천200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커튼 하나 바꿨을뿐인데… 봄빛은 내집안으로

큰 돈 들이지 않고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커튼이다.

우선 실크 시폰 소재의 커튼으로 깔끔한 공간연출을 권한다.

비칠 듯 말 듯 한 시폰은 가볍고 싱그런 분위기도 연출도 가능하고 봄 햇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소재다.

또 꽃무늬가 앙증맞게 수놓인 실크 커튼도 화사한 봄에 어울릴 만한 아이템이다.

앤티크풍 침실이나 클래식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은은한 펄색의 실크가 집 안 분위기를 멋스럽게 하며 밝은 느낌을 준다.

올해 패션계는 밝고 화려하고 경쾌한 ‘맥시멀리즘’이 화두로 떠올라 있다.

맥시멀리즘은 장식이 많고 화려하며 과장된 디자인을 뜻한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도 원색 계열의 화려한 분위기 연출을 하면 유행에 뒤지지 않는 센스를 발휘할 수 있을 것.

롯데닷컴(www.lotte.com)은 ‘새봄맞이 홈 인테리어 제안’전을 29일까지 연다.

강한 보랏빛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앙드레김 홈의 플로렌스 자카드침구·극세사침구·커튼을 정가보다 8% 저렴한 33만 280원에 판매하는 등 유명 브랜드부터 이색 인테리어 소품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큰 것보다 포인트로…집안 소품도 좋은 아이템!

이것, 저것 번거롭다면 간단한 소품 활용으로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집을 만들어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다.

집에 어울리는 소품으로 멋스럽게 연출을 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인테리어 아이템이 될 것이다.

꽃 프린트 매트를 바닥에 두면 봄날 꽃밭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액자에 꽃 그림을 오려 거는 것도 집 분위기를 한층 더 싱그럽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은은한 그린톤의 쿠션으로는 거실 소파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것도 새봄의 싱그러운 기운을 불어넣기 충분하다.

꽃 장식 넝쿨, 꽃병, 프로방스창문 등도 배치하면 봄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준다.

옥션(http://www.aution.co.kr)에서는 ‘사랑스런 봄 소품’전에서 귀엽고 깜찍한 봄 소품을 저렴하고 기분 좋게 구입할 수 있다.

파스텔 리본 새장(9천900원), 미니 스위티 로즈(2천200원), 플라워 무늬 쿠션(7천500원)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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