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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재활훈련 국내서 올인

세계대회 앞두고 시차적응·컨디션 회복 등 시간절약 차원

재활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다음달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국내에서 훈련하기로 결정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7일 “다음주 중반께 캐나다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라며 “국내에서 오서 코치와 함께 훈련을 치른 뒤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관절 통증으로 캐나다 전지훈련을 포기하고 지난 11일 입국한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를 겨냥해 매일 6~7시간씩 재활치료와 빙판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채 3주도 남지 않는 상황에서 캐나다로 돌아갈 경우 시차적응과 컨디션 회복에 1주일 정도 소요되는 만큼 시간을 아끼기 위해 국내 훈련을 선택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기존보다 시간을 늘려 훈련의 강도를 점차 높인다는 계획이다.

IB스포츠는 “이동거리가 먼 태릉빙상장 보다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훈련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주치의도 이번 주 중반부터 훈련량을 늘려도 된다는 소견을 내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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