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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진선유 세계대회 포기

부상부위 재활 몰두키로… 쇼트트랙 대표팀 전력 비상

남녀 쇼트트랙의 간판 안현수(23·성남시청)와 진선유(20·단국대)가 나란히 부상으로 다음달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3월 7-9일)에 출전할 수 없게 돼 대표팀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안현수는 28일 오전 무릎수술을 받았던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았지만 내달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무리라는 진단을 받았고, 당분간 재활에만 몰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현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양양A(중국)가 가지고 있던 6연패 기록과 동률을 이룬 뒤 내년에 7연패에 도전하려고 했지만 안타깝게 좌절하고 말았다.

여자 쇼트트랙의 대들보 진선유 역시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이 심해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진선유는 지난 11일 끝난 쇼트트랙 6차 월드컵에서 중국 선수와의 몸 싸움에서 밀려 오른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휠체어를 타고 귀국했다.

진선유는 오른쪽 발목 바깥쪽과 안쪽 인대에 모두 손상을 입어 귀국 직후부터 발목 치료를 위해 병원과 태릉선수촌 훈련장을 오가면서 재활에 힘을 기울였지만 선수보호 차원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지 않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국 안현수와 진선유는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세계팀선수권대회(3월 15~16·중국)까지 출전할 수 없게 돼 대표팀의 전력누수가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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