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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백학관광리조트’ 조성 시동

가족형 웰빙 체육시설… 1천600억 투입 2012년 완공
주변경관·교통 접근성 수월 등 수요 기대…관심 고조

연천군이 지난달 28일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백학관광리조트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닻을 올렸다.

2일 군에 따르면 백학관광리조트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중인 군의 역점사업으로 지난 11일부터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건설사 72개사, 시행사 23개사 등 총 194개 업체가 참석했으며 투자방식 등에 대한 업체들의 질의가 지속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김규배 군수는 이날 연천로하스파크 조성사업, 역사문화촌 조성사업,한탄강관광지 조성사업, 임진강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연천군 10대 역점사업을 소개한 뒤 참석자들에게 “백학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해서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거나 현장 조사 시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개방된 군수실을 찾아주시면 정책개발과 관계자에게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백학리조트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이어 조혜형 정책개발과장은 백학관광리조트의 사업취지와 입지여건 및 개발 여건, 백학관광리조트 기본구상안, 민간투자 사업 계획을 차례로 설명하면서 백학관광리조트의 사업성과 발전성을 역설했다.

군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5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규배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한용각 부군수를 부위원장으로, 군의회 의원 등 7명의 위촉직 위원과 기획감사실장, 문화관광과장 등 6명의 당연직 위원 등 총 15인으로 ‘연천군 투자유치 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민간투자 사업의 범위와 시행방법 등에 관한 심의를 통해 투자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다.

백학관광리조트는 백학면 학곡리 및 구미리 일원의 약 214만㎡에 정규 18홀 이상의 골프장, 워터파크, 안보체험장, 랏지콘도, 테마온천, 눈썰매장, 캐라반파크, 휴양콘도미니엄 등을 갖춘 전천후 관광리조트로 2012년까지 1천6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사업비 전액을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단독 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가 신청할 수 있으며 민간유치 사업자에게는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지원, 도시계획 시설(체육시설, 유원지) 결정 용역지원, 토지매입을 위한 행정지원, 각종 사계획에 따른 인·허가 행정지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백학관광리조트의 도시 여건은 통일시대 남북교류의 거점도시로 발전이 가능하고 사회간접자본 시설확충과 남북교류협력사업 및 통일기반시설 설치로 획기적인 지역개발이 가능하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 및 문화자원이 산재하여 DMZ 생태관광 개발 및 접경지역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 유리하다.

또한 서울 반경 60Km로 수도권에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자유로, 국도3호·37호선 등 다양한 교통접근성이 있고 경원선 복원 등 남북간 교통의 요충지일 뿐 아니라 인접도시의 인구증가로 인한 여가수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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