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트로피가 새롭게 제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개막 기자회견에서 새 챔피언 트로피를 공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기존 트로피가 리그 의미를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황원철 창원대 명예교수를 팀장으로 한 프로젝트팀을 구성, K-리그 엠블렘 디자이너 박광호씨와 입체조각 전문가 육은수씨 등이 참여해 1년여에 걸쳐 새 챔피언 트로피를 제작했다.
트로피는 우승팀이 1년 간 책임과 권리를 갖고 보관하며 하단에는 우승팀 이름이 새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