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의 투수 송신영(31)이 1억2천만원에 2008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히어로즈는 5일 지난해 3승3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01을 올렸던 송신영과 종전 연봉(1억원)보다 20% 오른 1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히어로즈는 연봉 재계약 대상자 60명 중 48명과 계약을 마쳤다.
히어로즈는 미계약자 12명 중 송지만(종전 연봉 6억원), 김수경(4억원), 이숭용(3억5천만원), 김동수(3억원), 전준호(2억5천만원) 등 고액 연봉자들과 전지 훈련지인 경남 남해 캠프에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