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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주말부터 플레이오프

여자 프로배구 2007-2008 V-리그가 이번 주내 정규시즌을 마치고 주말부터 플레이오프에 접어든다.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둔 현재 KT&G가 17승10패로 2위를 확정했고 GS칼텍스(14승13패)도 최근 4위 도로공사를 따돌리고 첫 플레이오프 진출 꿈을 이뤘다.

플레이오프 첫 대결은 15일 오후 5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홈팀 KT&G와 GS칼텍스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수비가 강한 프로 원년 챔피언 KT&G와 무서운 화력을 내세운 GS칼텍스의 승부는 ‘방패’와 ‘창’의 대결로 요약된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KT&G가 5승2패로 앞서지만 GS칼텍스는 시즌 후반 잇따라 3-0 완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T&G는 레프트에서 리베로로 전향한 임명옥을 중심으로 한 여자부 최고 수비력에다

국가대표 세터 김사니의 볼배급이 한층 매서워졌다는 평이다. 반면 감기 몸살 후유증 이후 컨디션을 되찾지 못한 페르난다 베티 알비스 등 좌우 공격수가 얼마나 상대 코트를 공략할 수 있을지가 변수다.

GS칼텍스는 서브 1위 하께우 다 실바를 중심으로 레프트 김민지와 라이트 나혜원, 만능센터 정대영, 차세대 에이스 배유나 등 화력이 막강하고 지난해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정대영과 세터 이숙자를 FA로 영입한 ‘스타 군단’이다. 그러나 오픈 스파이크에 치중하는 단조로운 공격과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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