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의 베테랑 외야수 송지만(35)은 연봉이 대폭 삭감된 2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10일 외야수 송지만과 지난해보다 63.3%가 삭감된 2억2천만원에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지만은 제8구단 창단과 함께 다른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몸값을 둘러싸고 구단과 첨예한 갈등을 빚어왔다.
1996년 한화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송지만은 2004년 현대로 이적,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엔 120경기에 출전해 413타수 116안타, 15홈런, 64타점, 54득점, 타율 0.28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