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2.9℃
  • 흐림강릉 25.9℃
  • 서울 23.4℃
  • 흐림대전 24.7℃
  • 흐림대구 26.2℃
  • 흐림울산 24.4℃
  • 흐림광주 26.0℃
  • 흐림부산 24.6℃
  • 흐림고창 26.2℃
  • 흐림제주 30.1℃
  • 구름많음강화 22.4℃
  • 흐림보은 23.8℃
  • 흐림금산 24.9℃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4.7℃
기상청 제공

4월 아파트 분양물량 대폭 감소

총 2만 268가구 61.5% 급감, 분양가상한제 영향… 수도권 대동소이

아파트 분양물량이 다음달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정부의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당초 비수기였던 겨울철 분양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업체들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꺼려하고 있어 공급물량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도 잇따랐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지만 용인지역의 2천여가구 분양여부에 따라 분양수치가 달라질 전망이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54곳 2만268가구로 조사됐다.

3월 분양물량인 5만2천740가구보다 무려 61.5%가 감소한 3만2천472가구가 줄었다.

지방도시와 광역시 분양물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천669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1만1천370가구가 예정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용인지역에서 다음달 예정된 4천여가구의 분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수도권 분양물량도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용인시와 건설업체간의 분양가 조율이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않았다.

용인시는 분양가격을 1천400만원대로 조정할 것을 요구한 반면 건설업체는 1천700만원대 분양가격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시 성복동에서는 현대건설이 119㎡~222㎡ 규모의 힐스테이트 1~3차 2천157가구 분양을 예정중이며 영덕동에서도 동부건설이 172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부천 중동에서도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대우건설이 공동 컨소시엄으로 주공아파트를 재건축단지 3천90가구 중 79㎡~112㎡ 40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