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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예전당서 내달1일까지 ‘Tomorrow’展

지겨운 일상에서 꿈꾸는 희망 그래도 내일은 있다

 

머리카락 하나 보여주지 않지만 ‘내일’은 항상 우리에게 뜨거운 안부를 전한다.

앳되고 고운 얼굴로 다가올 것만 같은 수많은 날들….

일상이 무겁고 구지레하게 느껴져도 변화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면 ‘내일’의 환상은, 오늘의 간절한 소원을 이뤄줄 마법이다.

평범한 일상의 작가들의 특별한 시선은 어떤 모습이려나.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톡특한 색채의 전시회가 열린다.

바로 어제와 오늘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전해주는 ‘Tomorrow’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1일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이지만, 다양한 작품세계로 표출된 미술은행 소장 작품 모두 35점을 선별해 전시한다.

소중히 숨겨 두었던 한국화, 서양화, 조각, 뉴미디어 및 설치, 순수사진, 순수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명작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자각하게 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계절이 바뀌듯 우리 삶의 내일도 변화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기획했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탐구영역 안에서 대상에 대한 고정적인 시선과 관념, 가치 판단을 넘어 그 이면의 모습을 발견하고 존재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또 우리의 생활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 ‘내일’을 벅찬 기대와 감동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미술은행(ART BANK)은 국민문화향유권 신장과 미술창작 활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정부가 미술품을 구입해 정부,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미술문화공간을 꾸며 국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적 삶의 질을 보장하고자 2005년 설립된 것이다.

문의)031-481-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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