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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진기 중기중앙회 2대 경기지역회장

中企 애로해결 속 시원하게~

 

“경기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납품단가 인상 등 애로해결에 노력하겠습니다.”

김진기(63) 중소기업중앙회 2대 경기지역회장(인천·경기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구심이 돼 지난해 이룩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인하 결과와 같이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겠다”며 올해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김진기 회장은 지난달 14일 중앙회에서 위촉, 1개월여동안 중앙회 사업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20일 김문수 도지사와의 면담을 준비중이다.

김 회장은 “원자재 가격 급등, 고유가와 인력수급 불균형, 바젤Ⅱ시행에 따른 은행자금대출 중단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20일 김문수 도지사를 만나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협동조합의 자구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남부와 북부지역의 만남을 위해 ‘경기지역협동조합센터’ 활성화 방안과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공동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80개 협동조합, 1만2천여개 협동조합의 대외적인 대변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회장제는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대표성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당 지자체와 관련부처를 통해 적극 해결하기 위해 중기중앙회에서 지난해부터 도입된 제도다”며 “지방화 시대에 맞게 조직을 개편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에 맞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967년부터 플라스틱업계에서 활동해온 다양한 기업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협동조합간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이업종 조합원사제품 구매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기 회장은 “올 1월 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경기도와 각 협동조합, 중소기업 유관기관, 재래시장 등이 참여하는 지역운동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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