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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살리기’ 힘 합친다

13개 지자체·한강청 등 참석 개선협의회 개최
수암천 자연형하천 내달 착공 등 사업 논의

안양시가 그간 지자체별 각기 따로 관리해 오던 안양천 유역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이 시범적으로 추진돼, 하천수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25일 안양시청에서 이필운 시장을 비롯한 13개 지자단체장과 담당공무원 서울시, 경기도, 한강유역환경청, 국토해양부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통합관리방안 말고도 각 지자체별 안양천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회에 따르면 시는 자연형을 견학하는 학생과 일반주민들을 위해 석수하수처리장 옆(만안구 석수2동 583)에 전시장, 환경교육장, 실험실, 전망대 등을 갖춘 안양천 비지터 센터(VISITOR CENTER)를 오는 201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하수처리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에 따른 안양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 설치공사를 올 상반기 중 착공한다.

시는 또 지난 1월 삼성천을 자연형하천으로 조성한데 이어 안양천과 수암천이 만나는 지점에서부터 병목안공군부대 입구에 이르는 6.1km구간에 걸친 수암천의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을 4월경 착공해 오는 2011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밖에도 군포시가 안양천 상류지역을 자연형하천으로 가꾸고 구로구가 하천담당공무원들로 하여금 자연형하천 우수사례를 수시로 탐사토록 해 하천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주민들의 관심도 제고를 위한 협의회 창립기념행사를 다음달 29일 고척교 밑 축구장에서 열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지점에서부터 박석교 구간에 이르는 지역에 걸쳐 건강과 미, 생태교육과 환경캠페인, 사생대회 등이 잇따라 펼쳐지는 ‘A플러스 안양 웰빙페스티발’을 5월쯤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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