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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산업재해 줄이기 총력

한국산업안전公, ‘추락 2.5’사업 등 강화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건설현장의 산업재해율을 낮추기위해 ‘추락 2.5’, ‘Safety Care Zone’과 같은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인천지역의 산업재해 수치가 지난해 12월말 기준 2만7천706명으로 전년동기 2만6천728명보다 1천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25일 산업재해발생현황을 발표, 전국 142만9천885개 사업장 1천252만8천889명 근로자 가운데 재해자수가 9만147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제조기업 등 중소기업이 집중된데다 신도시개발이 몰리면서 재해율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역 재해자 수는 전국대비 30.7%, 사망자수 23%를 차지했다.

고혈압, 뇌경색, 요통 등 업무상 질병도 지난해 12월말 기준 3천136명으로 전년동기 2천525명보다 6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 사무직들의 질병재해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기호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사업장과 근로자수가 늘어난 것과 비교해 큰 변동은 없지만 산업재해율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10년간 산업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가 2만6천여명으로 수치상으로는 매일 7명이 사망하는 것과 같다”며 “올해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공사현장 내 재해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동탄1, 2 신도시와 광교·화성향남·용인흥덕·구성지구 등 신도시 개발사업지에서 ‘추락 2.5’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또 공사현장 내 안전관리자들간의 상호 교차점검 등을 추진, ‘Safety Care Zone’ 사업과 50인 미만 중소영세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사업지원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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