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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덕천마을’ 초고층 아파트촌 탈바꿈

30층 높이, 4천276가구

안양의 대표적인 노후 주택지인 만안구 안양7동 일원의 ‘덕천마을’이 최고 30층 높이의 아파트 촌으로 변모한다.

대한주택공사는 안양덕천 재개발사업 턴키 업체선정 기본설계 심의에서 1위 업체로 삼성건설 컨소시엄, 2위 대우, 3위 대림, 4위에 현대건설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턴기공사 입찰은 각 사의 설계점수를 입찰가격으로 나누어 조정된 점수가 가장 높은 업체가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다.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업체는 이후 실시설계도서를 제출 및 심의를 통해 적격판정을 받을 경우 최종 계약자로 결정된다.

덕천지구는 25만7천여㎡의 면적에 소유자가 3천4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재개발사업으로 최고 30층 높이 4천276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06년 5월 안양시에 구역지정신청을 내 구역지정 고시를 받았으며 그해 12월 대한주택공사를 시행자로 선정했다

주공 관계자는 “주공이 사업시행자 편의 위주의 사업추진에서 탈피하여 사업추진 전 과정에 주민을 적극 참여할 수 있어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브랜드는 주민이 원할경우 시공사 브랜드를 사용, 지구주민들의 고객만족을 충족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양 덕천마을은 국철 안양역과 명학역 사이 안양천변에 위치한 30여 년 된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안양천의 잦은 범람에 따른 수해와 열악한 주거환경, 좁고 불편한 도로, 고가차로 및 철도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생활환경이 낙후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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