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은 지난 26일 용산미군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한미군 부인단 40여명을 초청, 한·미 친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편과 함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한미군 부인단의 한국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한미군 부인단(AFSC : American Forces' Spouses' Club)이 창설된 지난 1967년 9월 16일 이후 41년만에 한국군부대를 방문, 친선행사를 통한 한·미동맹관계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
수도군단은 부대 방문자들이 미국인임을 감안해 서로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부대소개, 병영생활관 견학, 군단 역사관 견학, 특공무술 관람, 장비·피복전시물 관람, 기념품 전달 및 기념촬영 등 다채롭고 내실 있게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