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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號, 박지성 ‘찜’

와일드카드 0순위… 조재진·김동진 등 물망

올림픽축구대표팀에 승선할 와일드카드 후보 3명의 윤곽이 드러났다.

박성화(53)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구상하는 와일드카드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와 왼쪽 풀백, 미드필더로 이 가운데 스크라이커와 왼쪽 풀백은 이미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진과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매끄럽게 경기를 진행할 왼쪽 풀백에는 ‘왼발잡이’가 기본으로 러시아에서 뛰는 김동진(제니트)과 국내파 김치우(전남)가 유력하다. 둘 다 왼발을 잘 쓰고 대표팀에서도 기량을 검증받은 만큼 올림픽축구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라이커 후보로는 국내 무대에 복귀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조재진(전북)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

조재진은 지난 15일 FC 서울과 K-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트려 골잡이 부활을 알렸고 지난달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아 3차 예선 북한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후배들과 융화할 수 있고 골 결정력도 어느 정도 입증된 게 조재진의 강점이다.

미드필더 와일드카드는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체스터)이 0순위 후보다.

박 감독은 올림픽팀과 조화를 이뤄 최종예선에서 드러난 득점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수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박 감독은 3일 홍명보, 강철, 코사 코치 등과 코칭스태프회의를 갖고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예비 엔트리 40~50명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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