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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무관 ‘恨’풀이 두고봐!

신구조화 앞세워 시즌 초반 리그·컵대회 5경기 연속 무패

수원 삼성 블루윙스가 신인과 노장의 절묘한 조화를 앞세워 K-리그 및 하우젠컵 대회 정상탈환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수원은 2일 치러진 FC서울과의 라이벌전에서 ‘영건’ 서동현과 조용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컵대회(2승)를 합쳐 5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1무·12득점 2실점) 중이다.

특히 수원은 경기당 평균 2.4골의 무서운 공격력과 경기당 평균 0.4 실점의 철벽수비를 앞세워 일찌감치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수원은 정규리그에서 2승1무(승점 6)로 인천(승점 9)을 바짝 추격하고 있고, 삼성하우젠컵 A조에서는 2연승(승점 6·골득실+5)으로 부산(승점 6·골득실+2)을 골득실에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같은 수원의 상승세는 용병과 노장, 신인의 3박자가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은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에두가 2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거둔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이관우가 2골을 몰아넣으며 성남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3라운드에선 ‘고참’ 안효연의 결승골에 이어 차 감독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신영록과 서동현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3-0으로 승리, 노장과 영건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우젠컵 대회는 새내기들의 무대였다.

드래프트 1순위로 올해 수원 유니폼을 입은 청소년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박현범은 1라운드에서 데뷔골을 넣은데 이어 2일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선 첫 도움을 기록,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또 2순위로 수원에 입단한 조용태도 서울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으며,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서동현은 3경기 연속골로 에두(3골)와 함께 팀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다 부상자인 김대의, 하태균 등이 조만간 복귀를 앞두고 있어 수원의 전력은 더욱 상승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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