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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밀 자급기반 ‘업그레이드’

농진청, ‘참들락 품질관리 위원회’ 발족

우리 밀 고급화와 차별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밀 브랜드 ‘참들락’의 원료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재배에서 수확, 저장,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맡아서 할 ‘참들락 품질관리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진청 작물과학원은 지난 3일 임상종 호남연구연구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농림수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주광역시, 합천군농업기술센터, 한국우리밀농협, (주)삼양밀맥스 등 관련기관을 포함한 ‘참들락 품질관리 위원회’를 발족했다.

‘참들락 품질관리 위원회’는 국산 밀 가공용도에 적합한 밀 단일품종의 단지 조성과 포장검사, 최고급 밀 생산을 위한 재배 및 수확 후 관리를 지원한다.

또 품질검정에 의한 원료밀을 엄선, 최고품질의 밀가루 생산시설 및 기술을 적용하는 등 생산이력제와 우수농산물관리제(GAP)를 실시한다.

농진청은 이를 계기로 국내산 밀 제품의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가 가능해 밀의 자급기반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들락’은 0.2%에 불과한 국내 밀 자급수준을 벗어나고자 재배부터 수확, 저장, 가공, 유통까지 안전성과 최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개발한 국내산 최고급 브랜드다.

농진청 관계자는 “‘참들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소비자는 ‘참들락’ 가공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어 국산밀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있고, 농업인은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며, 가공업체는 품질 고급화와 제품 차별화가 가능하고, 정부는 밀의 자급목표 10% 달성 기반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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