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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늘 정기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1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94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무대에선 중국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슈종’이 지휘로,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작품 62’를 비롯해 ‘피아노협주곡 1번 다장조, 작품 15’, ‘삼중협주곡 다장조, 작품 56’을 선보인다.

‘코리올란 서곡’은 베토벤이 37세 때인 1807년에 작곡한 곡. 주인공의 이름인 ‘코리올란’은 플루타크 영웅전에 나오는 기원전 5세기경, 로마의 영웅을 말한다.

‘피아노협주곡 1번’은 현재 1번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2번이었던 곡. 현재 2번으로 알려진 ‘작품 19’의 내림나장조가 사실은 1번으로 뒤늦게 악보가 발견, 이런 오류 가운데 관심을 모으는 곡이다.

‘삼중협주곡’은 피아노 삼중주와 관현악의 협주로 구성되는 곡으로, 2악장에서 연주되는 첼로 솔로의 명상적이며 가창풍인 선율이 매력 포인트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연세대와 피바디 콘서바로리에서 석사와 연주자과정을 전공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삶, 서울대 음대와 뉴욕 맨하탄음대 등을 졸업한 첼리스트 오은주, 상명대와 계원예고 등에 출강중인 피아니스트 모혜경이 협연한다.

중국 상하이 국제 피아노콩쿨의 창립멤버이자 예술감독이며, 상하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슈종은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통해 차세대 중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지목받고 있어 이번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 1만원, 청소년 5천원.

문의)031-230-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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