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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어음부도율 4개월만에 최고

전월比 0.05% 상승… 부도업체 28곳 2배 증가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3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 금액기준)은 0.35%로 전월(0.30%)에 비해 0.0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어음부도율인 0.42% 이 후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금액도 전달 354억원에서 426억원으로 20.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부천(0.50%→0.37%)과 이천(0.18%→0.05%) 등이 하락한 반면 안양(0.36% → 0.42%)과 성남(0.17% → 0.26%), 평택(0.10% → 0.1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210억원 → 226억원)과 도소매·숙박업(83억원 → 125억원), 기타서비스업(9억원 → 18억원)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큰 폭 증가했다.

이와함께 3월 중 경기지역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28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중 부도업체수인 14개보다 2배 증가한 수치이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22개, 개인사업자가 6개로 나타나 전달 중소기업 11개와 개인사업자 3개보다 모두 2배씩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0개→18개)과 전기가스수도업(0개 → 2개), 도소매·숙박업(1개 → 4개) 등이 증가했다. 부도업체 증가와 함께 신설법인수도 늘었다. 3월중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790개로 전월(606개)에 비해 184개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어음부도율이 늘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그리 큰 폭은 아닌만큼 계절적 요소에 따라 증가인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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