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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불패’ 상승세 누가막으랴

공·수 완벽조화 7경기 연속무패 행진… 리그·컵대회 우승 ‘0순위’

프로축구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수원 삼성이 정규리그 및 컵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수원 삼성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2008 5라운드에서 라이벌 FC서울을 2-0으로 꺾고 정규리그 3연승으로 단독 1위(4승1무·승점 13)를 유지했다.

수원은 올해 치른 7경기에서 무려 16골(경기당 2.3골)을 터뜨리는 막강한 공격력과 단 2실점(경기당 0.3실)에 그치는 짠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수원은 최근 열린 정규리그와 컵 대회에서 짜임새 있는 공격과 수비로 5연승을 기록 중이어서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수원은 오는 16일 부산 아이파크와 하우젠컵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둔 전력이 있는 만큼 연승과 무실점 기록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부산은 컵 대회 A조에서 수원과 나란히 2승을 거뒀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은 이번 컵 대회 3라운드 경기를 반드시 이겨 정규리그서 완패한 수모를 되갚고 수원의 무실점 기록을 깨겠다는 의욕에 차있다.

이번 수원-부산전을 앞두고 지난 시즌 수원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안정환이 두 번째 수원전을 맞아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그러나 부산 황선홍 감독이 정규리그와 달리 컵 대회의 경우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고, 원정경기인 점을 감안할 때 안정환이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컵 대회 A조에서 나란히 1무1패로 부진한 FC서울과 인천이 대결을 펼치고, 광주 상무는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또 컵 대회에서만 2연패를 당하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는 경남FC와 홈 경기를 통해 무승 탈출에 도전하고, 최근 ‘공격축구’의 대명사로 떠오른 대구FC는 울산 현대와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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