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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학력 의혹 이한정 당선자 수사착수

각종 선거법 위반 의혹에 휩싸인 4·9총선 비례대표에 대한 검찰의 검증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수원지검도 허위학력·경력의혹을 받고 있는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이한정(57) 당선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윤웅걸)는 15일 허위 학력 기재 의혹 등이 불거진 이 당선자의 각종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중앙선관위로부터 이 당선자에 대한 서류 일체를 넘겨받는 등 사실확인에 들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중앙선관위가 관할구역인 과천에 있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본격적인 수사여부는 범죄경력에 대한 사실확인을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고교 졸업증 위조 및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구속되는 등 4차례의 범죄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선관위에 제출된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홍보물에는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수원대 경영학 석사인 것으로 기재돼있으나, 광주제일고 총동창회 관계자는 “전산자료 검색 결과 이한정 씨가 졸업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 인물정보 등에 ‘광주 5.18민주화운동 상임고문’을 지낸 것으로 기록돼 있으나 5.18기념재단측은 “이 당선자가 주장하는 그런 직함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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