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발명 특허품, 병포도를 아시나요’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천이 자랑하는 명품, ‘병포도’를 직접 달고 수확할 수 있는 ‘맑은연천 병포도 재배 체험 농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주 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도시민의 여가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농촌을 많이 찾고 있는데 이들 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농가에게는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병포도·포도 수확 체험과 함께 전방 체험 등을 함으로써 연천을 홍보하고 도시민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포도나무 분양, 병포도 달기 및 수확, 포도 수확을 기본으로 하고 허브빌리지(허브농장) 관람, 짚풀공예, 천연염색(손수건 만들기), 포도잼 만들기 중에서 1가지씩 시기에 맞게 운영된다.
6월, 7월, 8월에 각각 1회씩 운영되는데 체험 장소 및 농가는 연천군 미산면 광동리에 소재하는 조귀연씨 농장이며 도시민 20가정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031) 839-4258)로 하면 되고 체험 농장은 올해 새로 방가로 2동을 예쁘게 지어 숙박도 가능하다.
체험 참가 비용은 1가정당 10만원으로 포도나무 1그루씩을 분양하며 병포도 4개를 달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천의 색다른 모습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농가에게는 소득 증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